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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삼미벽난로
등록일 :
2017-06-29 10:59:14
조회수 :
1401
첨부파일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차(茶) 브랜드 오설록

 

100만평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일궈낸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 부흥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도순, 한남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오늘날 제주 오설록 차밭은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산지로 손꼽히는 최고의 차 재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녹차는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최고의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차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설록’에서는 청정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 직영 차밭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여년 열정이 만든 오설록의 역사 

1970년대 사업상 외국을 자주 드나들었던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은

각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 차와 차 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과거에

뛰어난 차 문화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져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그의 차 문화 부흥에 대한 열망은 1979년 녹차 사업의 공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전통 차문화 보급을 위한 일념으로 녹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녹차 사업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차밭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는 부지 선정이었다.

우리나라 여러 지역 중, 제주는 기후 조건과 약산성의 토양, 물이 잘 투과되는 구조 등

모든 환경적인 면에 있어 차 재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척박하기로 소문난 제주의 토지에서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수십년간 버려졌던 땅에선 공사 장비가 고장 나기 일쑤였고,

기계를 넣을 수 없어 인력으로 돌과 잡목을 걷어내야 했으며

가뭄과 서리 피해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차나무 재배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녹차를 만들고 차문화를 전파하고자 했던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꾸준한 노력으로 제주는 오늘날

중국의 절강성,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히는 최적의 차 재배지가 되었고

30여년이 지난 지금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에 100만평이 넘는 직영 차밭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열정은 오설록이라는 브랜드 이름에 그대로 담겨 있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설록은 '눈덮인 한라산 차밭에서 생산된 깨끗한 녹차'라는 의미를 담은 한자어다.

 

어제와 오늘이 있는 공간, 오설록 티 뮤지엄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서광차밭에 2001년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인

오설록 티 뮤지엄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설록 티 뮤지엄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2009년 새롭게 재단장을 거치기도 했다.

티뮤지엄은 크게 4가지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오설록 전망대는 전시관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녹색빛의 서광차밭과

멀리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오설록 전망대로 

뮤지엄을 들른 고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다.  

뮤지엄 입구에 위치한 차문화실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문화를 보여주는 귀한 다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옆쪽에 위치한 세계의 찻잔 섹션은 동서양의 유고한 차의 역사와 가치를 오롯이 담고 있으며

차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온 일본, 중국과 차 문화가 생활의 일부였던 

유럽의 아름다운 세계의 찻잔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산지에서 채엽한 차를 천문 티 마스터가 즉석에서 직접 덖는 과정을 시연하며

갓 로스팅하여 나온 신선한 차를 제공하고 있다.

덖음차는 오설록 티하우스 인사동점에서도 시연 가능하다.

이런 차별성으로 오설록 티 뮤지엄은 해마다 20% 이상씩 방문객이 증가해

2015년 기준 연간 16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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